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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 3배 폭증! 흰불나방 피해 여의도 25배 규모! 기존 해충도 못 막는데 새 외래종까지 산림피해‘비상'

  • 이대규 기자
  • 입력 2026.10.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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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꽃매미 피해 2,501ha, 5년 새 최고치, 미국흰불나방도 7,180ha 피해
  • 새 외래 해충 노랑알락하늘소, 제주서 번식 확인 후 2024년부터 피해 지속
  • 김 의원, “사후 방제 중심에서 유입·정착 차단 중심의 선제적 관리로 전환해야”

국회의원_김선교_사진 (4).JPG

 

기후변화와 이상고온으로 산림병해충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미국흰불나방과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 5건에 대해 발생예보(관심)가 발령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1~2025년) 외래종 해충에 의한 산림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존 주요 외래 해충의 피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신규 외래종 정착까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국내 유입이 확인된 꽃매미 피해면적은 2021년 823ha에서 2025년 2,501ha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2025년 피해면적은 전년(2,101ha) 대비 400ha(19.0%) 늘어나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1958년 국내 최초 발생한 미국흰불나방 피해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면적은 2021년 3,671ha에서 2023년 6,624ha, 2024년 8,878ha로 급증했으며, 2025년에도 7,180ha(여의도 면적의 약 25배) 규모의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솔잎혹파리의 경우 2021년 2만7,638ha에서 2025년 8,105ha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기준 주요 외래종 해충 가운데 가장 넓은 피해면적을 차지했다.

 

미국선녀벌레(3,262ha)와 갈색날개매미충(2,442ha) 역시 매년 수천 헥타르 단위의 피해가 계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외래 해충의 유입과 정착도 확인됐다. 2019년 최초 발생한 노랑알락하늘소는 2023년 제주에서 번식이 확인된 후, 피해면적이 2024년 10ha에서 2025년 11ha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기존 외래 해충의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외래종의 국내 번식과 확산까지 확인되고 있다”며, “유입 가능성부터 국내 정착, 확산까지 위험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산림병해충 대응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외래종 해충에 의한 산림피해 현황>

구 분

(최초발생)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솔잎혹파리

(Thecodiplosis japonensis)

(1920년대)

27,638

20,840

16,275

10,503

8,105

미국흰불나방

(Hyphantria cunea)

(1958년)

3,671

3,568

6,624

8,878

7,180

꽃매미

(Lycorma delicatula)

(2006년)

823

2,002

1,773

2,101

2,501

미국선녀벌레

(Metcalfa pruinosa)

(2009년)

2,636

5,620

4,423

4,836

3,262

갈색날개매미충

(Ricania sublimata)

(2010년)

2,065

3,057

3,379

4,237

2,442

노랑알락하늘소

(Anoplophora chinensis)

(20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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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자료: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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