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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쓰레기 다이어트 실천한다… 시민 주도 자원순환 정책 확대

  • 김선영 기자
  • 입력 2026.05.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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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순환가게 20개소 순환자원 무인회수기 18대로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서 예방 중심으로 올해 공동주택 61곳 RFID 종량기 추가 설치
  • 시민 자발적 참여가 핵심 동력 생활 습관 변화로 이어지도록 홍보 강화

1. 고양시, 쓰레기 다이어트 실천한다 (1) 2026 고양자원순환가게 안내문.jpg

 

 고양특례시는 자원 재활용과 생활 속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순환가게, 순환자원 무인회수기 등 운영에 집중한다. 또 RFID(무선주파수인식) 방식의 종량기 관리 기반을 강화하여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시는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홍보 등을 지원하며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재활용품 분리배출부터 보상까지…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거점 넓혀

     

고양시가 운영하는 ‘자원순환가게’와 ‘순환자원 무인회수기’는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품목별로 포인트가 적립되고, 일정 포인트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1. 고양시, 쓰레기 다이어트 실천한다 (2) 덕양구청 가로수길에서 열린 고양자원순환가게.jpg

 

자원순환가게는 깨끗하게 분리된 투명 페트병을 포함한 플라스틱, 캔, 종이팩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를 측정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올해는 전년 대비 5개소가 늘어 20곳에서 열리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주 1회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순환자원 무인회수기는 AI로 재활용품 선별의 정확도를 높인다. 라벨과 이물질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และ 캔을 자동 인식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올해는 강선공원, 행신종합사회복지관 등에 7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13개소에서 총 18대가 운영 중이다. 

     

1. 고양시, 쓰레기 다이어트 실천한다 (3) 순환자원 무인회수기 안내문.jpg

 

지난해 자원순환가게와 순환자원 무인회수기를 통한 포인트 적립에는 약 2만 명이 참여했다. 고품질 재활용품 총 59톤을 회수해 환경 보호는 물론 탄소 저감에도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RFID 종량기·대형감량기 확대 보급… 음식물 쓰레기 지속 감량 효과 거둬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체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인 RFID(무선주파수인식) 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자동으로 계량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1. 고양시, 쓰레기 다이어트 실천한다 (4) 덕양구청에 설치된 순환자원 무인회수기.jpg

 

현재 지역 내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 1,295대(시 지원, 건설사 설치 포함)를 보급했으며 신규 공동주택에는 RFID 종량기 설치를 의무화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올해 안으로 공동주택 61곳에 RFID 종량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지역 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구내식당 7곳에 대형감량기를 설치해 조리와 배출 단계에서부터 발생량을 줄이고 있다. 

     

1. 고양시, 쓰레기 다이어트 실천한다 (5)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jpg

 

최근 3년간 음식물류 폐기물은 연평균 약 2,700톤씩 줄고 있으며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을 바탕으로 한 감량 정책이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 등 홍보 강화… 쓰레기 감량·자원순환 문화 정착 기대

     

고양시의 자원순환 사업은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자원순환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체감도를 더욱 높였다.

     

홍보부스에서는 직매립 금지 정책과 자원순환 필요성을 알리는 전시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순환가게, 순환자원 무인회수기,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 등 주요 시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1. 고양시, 쓰레기 다이어트 실천한다 (6)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운영한 자원순환 홍보체험관 부스.jpg

 

또한 이동식 무인회수기를 활용한 페트병 투입, 포인트 적립 체험과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분리배출 기준을 쉽게 전달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실천이 자원순환의 출발점인 만큼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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