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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늦었지만 끝내 맞잡은 손… 민생예산 216억 지켜냈다"

  • 이대규 기자
  • 입력 2026.10.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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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후조리비 어린이집 보육 교통약자 이동지원 등 도민 삶과 직결된 예산 되살려
  • 경기도당 “도와 도의회 잇는 ‘소통의 다리’ 되겠다”

경기도당 건물사진 (1).jpg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3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민생예산 216억 원을 복원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도민의 민생을 지켜낸 뜻깊은 합의”라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도당은 논평에서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되고 협상이 결렬 직전까지 가는 동안 예산을 기다리던 현장과 도민의 걱정도 그만큼 깊었다”며 “뒤늦은 감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이번 합의를 뜻깊게 여기는 것은 그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집행부와 도의회 모두 서로에 대한 신뢰의 끈을 끝내 놓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재정 위기 속에서 곳간을 지키려 한 집행부의 고민과 민생의 마지막 방어선을 지키려 한 도의회의 고민은 서로 달라 보였지만, 결국 도민의 삶이라는 같은 곳을 향해 있었다”며 “양측이 한 걸음씩 물러서 접점을 찾은 것이 바로 협치의 본래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경기도와 도의회는 민생예산 복원 규모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지난 12일 막판 협상 끝에 216억 원을 복원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산후조리비 지원 36억 원,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34억 원, 어린이집 보육 27억 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24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19억 원, 어린이 건강과일 15억 원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다시 살아났다.

     

도당은 이에 대해 “그렇게 지켜낸 신뢰가 도민의 일상으로 이어졌다”며 “연말까지 꼭 필요한 민생사업비도 이제 차질 없이 현장에 닿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다”며 “이번 진통이 갈등의 기억이 아니라 더 단단한 협력의 토대로 남으려면 무엇보다 평소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경기도당이 도와 도의회 사이에 놓인 ‘소통의 다리’가 되겠다”며 “예산 편성 첫 단계부터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정례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끝으로 “도민의 삶 앞에서 도정과 의정은 둘이 아니다”라며 “경기도당은 도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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