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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 삼성전자 본사 앞 무기한 1인 시위 돌입

  • 이대규 기자
  • 입력 2026.06.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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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 삼성전자 본사 앞 무기한 1인 시위 돌입 (1).jpg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통합용수 공급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의 희생만 요구하는 사업 추진 방식에 반발하며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박 당선인은 17일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사거리에서 출근 시간대 팻말 시위를 진행하고 정부와 경기도, 삼성전자에 광주시와의 실질적인 상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협력단지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광주시를 통과하는 관로 설치가 추진되는 가운데, 광주시가 부담하는 규제와 사업 영향에 비해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 대책이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것이다.

박 당선인은 “광주시는 수십 년간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 중첩 규제를 감내해 왔다”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를 위한 용수 공급 과정에서도 광주시의 앞마당을 관로 노선으로 내어주면서 또다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정당한 상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당선인은 “현재 제시된 대책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 최소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광주시의 지역발전과 연계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국가사업의 성공은 지역과의 상생에서 시작된다”며 “광주시의 정당한 요구가 반영되고 실질적 상생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통합용수 공급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상생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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