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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철 전 민주당 예비후보 탈당 선언…

  • 이대규 기자
  • 입력 2026.05.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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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 지지철회
  • 국민의힘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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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어 민주당 양평군 기초의원 전예비후보 맹주철 사진 

맹 전 후보는 성명에서 “2017년 2월 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10년 동안 당의 정체성과 양평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며 “그러나 이번 6·3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공정한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책 경쟁 실종…상대 비방 멈춰야”

맹 전 후보는 최근 선거 과정이 정책과 비전 경쟁보다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과 흠집 내기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평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가 험담과 음해로 치러져서는 안 된다”며 “각 후보 진영은 정책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원 경선 포기 배경 공개

맹 전 후보는 민주당 양평군의원 가선거구 ‘1-나’ 경선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당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3인 완전경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지역위원회가 이를 약속했지만 끝내 지켜지지 않았다”며 “후배 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경선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공약 보고 박은미 지지 철회”

맹 전 후보는 박은미 후보의 ‘과천 렛츠런파크 양평 이전’공약을 탈당과 지지 철회의 결정적 이유로 들었다.

그는 2018년 양평 지역에서 화상경마장 유치 논란이 있었던 당시를 회고하며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 판단해 직접 반대에 나섰고 결국 유치가 철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약 자체를 논할 수는 있지만, 과거 그 문제의 본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다시 이를 내세운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지방정부 교체보다 민주당 재정비가 우선”

맹 전 후보는 양평 민주당이 성장 가능성이 큰 정치집단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선거에서 지방정부를 반드시 차지해야 한다는 논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후배 정치인들이 많이 성장했다”며“낡은 정치세력은 물러나고 2030년 정정당당하게 지방정부를 놓고 다시 경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을 위해 일할 사람으로 전진선 선택”

맹 전 후보는 최종적으로 “양평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비교한 결과 전진선 후보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입장은 군수 후보에 한정한 개인적 판단”이라며 “출마한 모든 후보들의 건승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은 양평군수 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가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내부 인사의 공개 탈당과 지지 철회, 그리고 경쟁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은 선거 막판 민심의 향방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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