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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6년 시무식 개최… “자족경제 도시 전환의 골든타임” 선포

  • 김선희 기자
  • 입력 2026.01.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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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남시, 교통·교육·기업유치·문화도시 등 4대 핵심 비전 제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월 2일 오전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시무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신년사, 새해 공동다짐 낭독, 신년인사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시무식을 통해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과 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하남시가 직면한 현실을 냉정히 진단하며 시정의 변화를 주문했다. 이현재 시장은 “최근 인구는 급증했으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라며 “일자리와 산업 기반이 없는 도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 공직자가 일치단결해 자족경제 도시로의 도약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올해는 하남시가 자족경제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골든타임인 만큼,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시정 운영의 주요 방향으로 ▲체감형 교통 혁신 ▲교육·보육 중심의 미래 투자 ▲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도시 완성 ▲관광과 경제가 연결되는 문화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하철 9호선 선개통 추진과 3호선 적기 준공, 교육지원청 독립 개청 마무리, 교산신도시 AI 클러스터 조성, 미사호수공원과 팔당댐을 잇는 관광 동선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년사 이후에는 전 직원이 ‘새해 공동다짐문’을 낭독하며 2026년 시정 비전 달성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하남시는 검단산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신년 참배식’을 거행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9개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현재 시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하남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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