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경기도. GTX-A노선, 별내선, 교외선 개통
- - 하루 평균 5만 6천 명 이용하는 GTX-A노선 등 수십 년 만에 개통한 철도 역할 톡톡
- - 민선7기 대비 민선8기 지방도 국지도 예산 연평균 63.7% 급증
#. 화성 동탄 주민인 40대 송모 씨. 그의 삶은 2024년 3월 30일 이전과 이후 180° 바뀌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하면서 서울 출퇴근 길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송 씨는 이제 눈과 비 출근길도, 금요일 교통체증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상대적으로 불규칙하게 출발하는 버스를 향해 뛰지 않아도 된다. 송 씨는 “출퇴근 시간이 줄은 것도 좋지만 더 좋은 건 규칙성이다”라며 “허둥대던 출퇴근 시간에 리듬이 생기고 시간을 계획적으로 다룰 수 있어서 체감상 시간을 두 배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삶이 바뀐 건 파주시 교하동에 사는 40대 정모 씨도 마찬가지다. 그의 거주지는 GTX-A노선 정차역인 운정중앙역과 거리가 있지만 이전까지의 ‘환승 지옥’에 비하면 지금은 출퇴근 발걸음이 10배 이상은 가볍다고 전했다. 서울역 주변으로 일을 다니는 정 씨는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금촌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서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 서울역에서 다시 직장까지 버스를 타야 했다. 이제는 운정중앙역에서 GTX만 타면 서울역으로 직행할 수 있다. 정 씨는 “GTX가 개통되고 신세계가 열렸다. 예전엔 등‧하원 시간 맞추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아이들 챙길 여유가 생겼다”며 “예전부터 그토록 가고 싶던 요리학원도 등록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난 수십 년 공을 들였던 주요 철도 사업인 GTX-A, 별내선, 교외선이 연이어 민선 8기 개통해 도민의 생활권을 확장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
우선 GTX-A 노선은 2009년 4월 경기도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한 이후 약 15년 만인 2024년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과 2024년 12월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각각 개통했다.
GTX A노선 개통에 따라 버스로 79분, 승용차로 45분 소요되던 수서~동탄이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소요 시간도 기존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90분에서 약 22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평일 기준 기본 요금 3천200원에 10km 초과 시 5km마다 250원씩 추가되며, 다른 교통수단 대비 고가인 GTX이지만 경기도민은 ‘The 경기패스’를 통해 요금을 일부 환급받는다. 19세에서 39세 청년은 30%, 40세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최대 53%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혜택 속에서 GTX-A 전체 노선의 이용객 수는 올해 6월 기준 1,300만 명을 넘었다. 하루 평균 약 5만 6,000명 수준이다.
경기도가 지난 5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코난테크놀로지를 통해 뉴스, 커뮤니티, 유튜브, 카페, X(트위터),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GTX-A노선 개통’ 키워드로 검색된 정보량 2,029건 및 반응량 5,227건을 분석한 결과 긍정 반응이 68.2%를 차지했다. 교통편의 향상이 39.6%, 쾌적한 내부 환경이 15.2%, 완전 개통 기대감이 13.2%로 각각 나타났다. 온라인상에서는 빠른 이동시간에 대한 호응 및 동탄·운정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는 반응, 실내 공기질이 좋고 전체적인 시설이 깔끔해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호평 등이 발견됐다.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역~별내역)도 2005년 수도권동북부 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제시돼 2015년 9월 착공해 2024년 8월 공식 개통한 장기의 숙원 사업이었다.
별내역에서 잠실까지는 기존 환승 2회에 45분가량 소요됐지만 별내선 개통으로 27분 소요돼 18분 정도 단축했다.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구리역(경의중앙선)이 환승역사이며, 기존 8호선은 천호역(5호선), 잠실역(2호선), 석촌역(9호선), 가락시장역(3호선), 복정역(수인분당선)에서 환승이 가능해 남양주시, 구리시 주민은 물론 인근 경기동북부 주민들의 출퇴근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별내선 중 구리 구간의 승·하차 올해 1~9월 총인원은 1,249만여 명이다.
고양 대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0.5km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도 2025년 1월 운행을 재개했다. 1963년 최초 개통했다가 운영 효율성 문제와 경제적 적자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되고, 21년 만이었다.
의정부역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55분, 막차는 오후 9시 12분에 출발하며 의정부역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고양시 대곡까지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약 50분 소요된다.
월별 이용객은 운행 첫 달인 1월 1만 1,626명에서 5월 2만 5,018명까지 증가했다가 10월 1만 8,910명으로 확인됐다. 1~10월 총이용객은 17만 5,604명이다.
한편, 경기도는 철도뿐 아니라 지방도·국지도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7기 관련 예산이 2019년 1,908억, 2020년 2,129억, 2021년 2,750억, 2022년 2,150억 등 평균 2,234억 원이었는데 민선 8기에는 2023년 2,746억, 2024년 4,599억, 2025년 3,629억 등 평균 3,658억 원으로 증가율 63.7%를 보였다.
이 같은 투자 확대에 힘입어 2023년 6월 지방도 359호선(문산~내포1), 2024년 3월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2024년 4월 지방도 391호선(야밀고개), 2025년 7월 ‘국지도 39호선 양주 가납~상수 도로’, 2025년 10월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간 도로’가 각각 개통했다.
특히 고양에서 남양주까지 이동시간을 98분 단축하며 경기북부 대개발을 혁신적으로 선도할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사업계획도 올해 9월 15일 확정했다.
경기북부 중심고속화도로는 수도권 제1·2순환 고속도로 사이 동서축 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 경기북부 5개 시를 연결한다. 사업 규모는 총연장 42.7㎞, 총사업비 2조 506억 원 규모의 도민참여형 민자사업 형태로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3월 GTX-A노선 개통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민과 국민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킬 GTX가 드디어 달린다. 2009년 경기도가 처음 제안해 시작된 지 15년 만이다”며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더 활짝 열겠다.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 도민께 꼭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해 9월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기도의 힘으로 하겠다. 보통은 국가 재정에 의지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할 것”이라며 “북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양평군 지평면 마을길 380V 농업용 전선 끊어져… 한전 협력업체 긴급 복구
시진설명:한국전력공사 협력업체 경원주식회사는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양평=뉴시대환경저널]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714-4번지 일대 마을길에서 380V 농업용 동력 전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전력공사 협력업체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끊어진 전선... -
하남시, 1,272억 재정 격차 정면 돌파…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나타난 재정 초과 수요를 타개하기 위해, 국·도비를 비롯한 외부재원 집중 발굴 및 확보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2027년도 본예산 요구액 조사 결과, 시의 세출 추계는 세입 추계보다 13.1%(1,272억 원) 웃도는 것으로... -
평택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경기침체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 중인 골목형상점가(상점가 포함) 지정 확대 정책에 따라, 지난 21일 신규 골목형상점가 4곳을 추가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12~15호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된 곳은 ▲평택고덕소상공인(고덕국제3... -
평택시, 착한가격업소 이용하면 평택사랑카드 결제액 5% 적립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이달 12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평택사랑카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적립금(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커진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 내 평택사랑상품권 ... -
전진선 양평군수,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 금융기관 확대 운영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방보조사업자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새마을금고 및 신협과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개정에 따라, 기... -
민경선 고양시장, 고양을 벤처기업 요람으로 만든다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벤처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해 뿌리내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고양시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과 공업지역 물량 확보를 병행하며 ...
전체댓글 0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금융
more +국방
more +-
아일릿 ‘Almond Chocolate’, 日서 또 역주행 인기 돌풍!
- 오리콘·애플뮤직 등 주간 랭킹서 순위 상승 지속…어느새 차트 최상위권 넘봐 - 시간 지날수록... -
알리, 데뷔 20주년 광주 콘서트 '용진' 성료 "신곡 깜짝 선공개"
가수 알리(Ali)의 데뷔 20주년 기념 광주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알리는 지난 12일 광주... -
에스파 ‘Whiplash’ 영어 버전, 오늘(27일) 오후 1시 공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서 무대 첫 선! 에스파 X 스티브 아오키 조합도 기대UP 에스파(aespa, 에스엠... -
‘솔로 데뷔 D-DAY’ NCT 마크, “‘The Firstfruit’는 제 인생을 바탕으로 만든 앨범” [일문일답]
“타이틀곡 ‘1999’, 포부와 1999년 콘셉트가 재미있는 곡… 가사에 타이틀로 확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