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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유치전 본격화… 읍·면 지역 유치 열기 확산

  • 이대규 기자
  • 입력 2026.09.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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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호원읍·부발읍·신둔면·호법면·율면 등 적극 찬성… 세입 확충 및 일자리 창출 기대

1 이천시, 한국마사회(경마공원) 유치 경쟁 뜨거워져.jpg

 

이천시(시장 성수석)가 한국마사회(경마공원) 이전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유치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치 의향 조사 결과 장호원읍을 비롯해 부발읍, 신둔면, 호법면, 율면 등 주요 지역 주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유치 찬성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호원읍은 주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4,000여 명 규모의 1차 주민 서명부를 제출했으며, 신둔면과 호법면도 유치 건의서 제출을 준비 중이다.


이천시가 경마공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막대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 때문이다. 과천시와 유사한 규모로 운영될 경우 레저세 징수교부금 약 63억 원을 포함해 연간 약 490억 원 내외의 세입 확충이 예상된다. 또한 약 3,000명 규모의 기존 근무 기반 이동과 시설관리·경비·미화·식음료 등 지역 주민 우선 채용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연간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 소비 활성화와 365일 말 체험 및 다양한 행사가 어우러진 말 문화 복합공원 조성, 대규모 공공사업 유치에 따른 주변 지역 규제 완화 효과도 전망된다.


이천시는 이미 말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국 말 개체 수의 약 10%에 달하는 26개 농가에서 470여 두를 사육 중이다. 아울러 말 전문 동물병원 운영으로 연간 5,600여 마리를 진료하고 휴양마 승마장을 함께 운영하는 등 말 전문 치유시설(힐링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이천시가 가진 말산업 인프라,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 이전을 반드시 성공시켜 향후 100년을 책임지는 미래산업 개편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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