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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 광주왕실국제도자심포지엄’ 성료…왕실도자 미래 방향 모색

  • 김선희 기자
  • 입력 2025.11.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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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행사로 광주왕실도자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미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중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도예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을 넓혔다.

행사는 ‘왕실도자 백자의 미래’를 주제로 수준 높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백정호 이사장은 기조 발표에서 광주왕실도자의 역사·현재·미래를 조망하며 “광주가 왕실도자기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체계적인 발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김명선 단국대학교 도예과 교수의 광주 백자의 현대화 방안 연구 ▲김생화 광저우미술대학교 교수의 세계를 향한 중국 백자의 과거와 현재 ▲애리조나 주립대 도예학과 교수의 미국 백자의 지평과 가능성 ▲덴즈 오누르게르만 하제테페대 교수의 조선 왕실 가마에서 터키 현대 백자까지의 흐름 ▲테오 휴이 민(The Potter’s Guilt Singapore 공동설립자)의 백자의 재료와 기록, 제작의 교차점 ▲마츠무라 준 작가의 인지적·문화적 매체로서의 백자 ▲이시화 Hwa 세라믹 스튜디오 대표의 신화적 형상과 색의 세계와 백자의 재구성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이 공유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반디 단국대학교 도예과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백정호 이사장, 한정용 서울대 교수, 최지만 숙명여대 교수, 이인진 단국대 석좌교수, 조일묵 단국대 초빙교수, 최응한 단국대 교수, 박정근 동덕여대 교수 등이 참여해 ‘왕실 도자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중심으로 심층 논의를 펼쳤다.

시는 이번 국제도자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반으로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업, 지역-학계 네트워크 확대, 젊은 도예가 유입 전략 등 도자산업 육성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왕실도자기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광주시 도자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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