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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기도 고용률 2위에서 1위로 ‘껑충’…청년·생산연령층 고용률도 1위

  • 김선희 기자
  • 입력 2026.08.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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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률 68.2% 청년고용률 55.5% 15~64세 고용률 75.4%

4 이천시, 경기도 고용률 2위에서 1위로 껑충.jpg

 

이천시가 2026년 상반기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고용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고용률과 15~64세 고용률 모두 경기도 1위를 차지하며 주요 고용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이천시의 고용률은 68.2%로 경기도 내 1위이며, 2025년 하반기 66.1%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천시의 15세 이상 인구 규모는 20만 7천 명으로 변함이 없었지만, 비경제활동인구는 3천 명 감소한 6만 4천 명, 실업자는 3천 명 감소한 1천 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4천 명 증가한 14만 1천 명으로 집계됐고, 실업률은 1%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또한 핵심 생산연령층의 고용상황도 크게 개선됐다. 이천시의 15~64세 고용률은 75.4%로 경기도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72.9%와 비교하면 2.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15~29세 청년고용률은 55.5%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고용률뿐 아니라 청년층과 핵심 생산연령층의 고용률이 모두 도내 1위에 올랐다는 점이 주목된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천 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 명)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으며, 직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2천 명)의 증가가 돋보였다. 기능·기계조작·조립(+1천 명)과 관리자·전문가(+1천 명) 분야도 증가세를 보였다.


광·제조업은 약 2만 6천 명, 건설업은 약 1만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약 2만 2천 명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 대분류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취업자가 감소한 분야가 없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천시의 거주지 기준 취업자(14만 1천 명)보다 관내 사업체에서 일하는 근무지 기준 취업자(18만 3천 명)가 4만 2천 명 더 많다. 이는 이천시가 인근 시·군의 노동력을 대거 흡수하는 ‘자족 일자리 경제구조’를 갖췄으며, 지역 고용 활성화에 따라 유휴 노동력(비경제활동인구 및 실업자)의 취업 전환이 신속하게 이뤄졌음을 보여 준다.


이천시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부품·소재 협력업체 등 제조업 기반의 고용을 유지하는 가운데, 물류·서비스업이 양적으로 성장하고 운수·통신·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점이 전체 고용지표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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