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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발걸음 지키는 마포! 학교 주변 통학로 전수조사

  • 이대규 기자
  • 입력 2026.08.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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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내 49개 학교 통학로 대상… 노후․파손 시설 등 미리 살펴 사고 예방
  • 현장 조사 거쳐 정비방안 마련하고 우선순위 정해 단계적으로 개선 추진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유동균 마포구청장.jpg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마포’를 목표로 ‘학교 주변 안심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통학로를 전수조사한다.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길인 만큼 노후·파손된 시설이나 보행에 불편을 주는 구간을 찾아 미리 정비하기 위해서다.

 

조사 대상은 마포구 내 초·중·고등학교 49곳 주변 통학로로, 총연장은 9.1㎞, 면적은 2만 3340㎡에 이른다.

 

구는 지난 8월 7일에는 지역 내 학교에 주변 통학로를 살펴보고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곳이 있는지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동 주민센터에는 통학로에 관한 주민 민원과 건의 사항을 파악해 제출하도록 했다.

 

구는 이달 31일까지 학교와 동 주민센터에서 회신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통학로 상태와 주변 여건을 확인하고 정비방안을 마련한다.

 

경미한 파손이나 단차 등은 먼저 정비하고, 보도 확장과 같이 규모가 크고 오랜 시간이 필요한 공사는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정비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한다. 등하교 시간대를 피해 공사 일정을 조정하고 방학 기간을 활용하며, 공사로 보행 공간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일수록 익숙해서 지나치기 쉬운 불편이 있다”며 “학교와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통학로 곳곳을 꼼꼼히 살펴 누구나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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