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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김포·인천공항 직행 공항버스 차량 출고 지연으로 개통시기 조정

  • 김선희 기자
  • 입력 2026.08.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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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양평과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공항버스 노선이 운행 차량 출고 지연으로 당초 기대보다 늦게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경기도의 동의를 거쳐 지난 6월 2일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양평군은 지난 7월 공항버스 노선 신설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운행에 필요한 차량 출고가 지연되면서 즉시 개통은 어려운 상황이다.

운송사업자인 금강고속은 공항버스 운행을 위해 현대자동차 제작 차량 4대를 신청한 상태다. 현재 제작 차량 주문 물량이 누적돼 있어 운수업체 대상 차량 출고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량 인도까지 일정 기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차량이 출고되는 즉시 공항버스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관련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신설 공항버스는 홍천에서 양평터미널과 양평나들목(IC)을 거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양평군민은 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도농·구리·청량리 등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로 환승하거나, 케이티엑스(KTX)와 공항철도 등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공항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직통 노선 신설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차량 출고 지연으로 개통이 늦어지면서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군은 이번 개통 지연이 노선 승인이나 행정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공항버스 운행에 필요한 제작 차량의 공급 및 출고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평군 교통과 관계자는 “공항버스 개통을 기다려 온 군민 여러분께 개통 지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운행 차량이 조속히 출고될 수 있도록 운송사업자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차량 확보 즉시 노선을 개통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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