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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1회 직통광주 시정토론회 개최…정부 메가프로젝트 대응전략 논의

  • 김선희 기자
  • 입력 2026.08.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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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1회 직통광주 시정토론회 개최…정부 메가프로젝트 대응전략 논의 (1).jpg

 

광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1회 직통광주 시정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대응전략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에 따른 지역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 보고 중심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신규 사업과 정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고 실행가능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주시가 부담하게 될 지역적 영향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되,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불편과 장기간 이어진 중첩 규제에 상응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광주시 발전 전략으로 ▲주택 3만 호 규모의 인공지능(AI) 스마트도시 조성 ▲30만㎡ 규모의 반도체·첨단산업 배후 강소형 국가산업단지 조성 ▲인공지능·피지컬 인공지능 혁신협력단지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메가특구 특별법과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산업기반시설 설치·경유 지역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사업에 따른 부담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정부 지원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와 수혜기업이 참여하는 상생 협약 체결을 건의해 광주시가 국가 메가프로젝트의 단순 경유지가 아닌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관열 시장은 “정부가 국가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광주시도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정부 정책을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라 먼저 읽고, 먼저 제안하고, 먼저 움직이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국가전략산업의 지원도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메가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정부 정책을 광주시 성장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과 선제적인 정책 발굴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선 9기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시민 중심의 직통행정 구현,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조직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앞으로 조직개편 용역과 조직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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