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은 걷어내고 품격은 더하다

붕괴 위험이 있던 노후 그늘막을 걷어내고 배수개선과 투수블럭을 적용한 신륵사관광지 잔디광장이 안전·무장애·디자인을 갖춘 ‘물결광장’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경기도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2026년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신륵사관광지 잔디광장(천송동 288-24번지 일원)의 배수개선 및 공간 재구성 공사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안전 확보와 관광 인프라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 노후 그늘막 선제적 철거
잔디광장에 설치되어 있던 기존 목재 그늘막은 기초 없이 지면에 직접 설치된 구조로, 오랜 기간 하부부터 부식이 진행되어 전반적인 구조 안정성이 크게 저하된 상태였다. 일부 시설은 눈에 띄게 기울어져 있었으며, 현장 점검 결과 언제든지 붕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이 공간은 ‘여주 도자기 축제’와 ‘오곡나루 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집중되는 주요 행사장으로 활용되는 곳으로, 다수 인원이 밀집한 상황에서 시설물 붕괴가 발생할 경우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선제적 조치가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노후 그늘막을 철거했으며, 향후 보다 안전하고 기능이 개선된 휴게시설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 “없앤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공간으로 전환”
일부에서 제기되는 휴식공간 부족 우려에 대해 여주시는 이번 조치가 단순 철거가 아닌 공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재정비 과정임을 강조했다.
향후 예산 확보 시, 구조적으로 안전한 그늘시설과 고급형 휴게시설,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복합 휴식공간을 도입하여 기존보다 한층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 “비 와도 편하고, 누구나 이용하는 광장”… 배수·무장애 기능 동시 구현
이번 사업에서는 우수관 및 수로관과 집수정을 새롭게 설치하고, 전면에 투수블럭을 적용하여 빗물이 지면으로 신속히 침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우천 시에도 물 고임이 발생하지 않는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행사 운영에도 지장이 없도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기존 잔디광장에서 어려움이 컸던 보행 환경을 개선해,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탄한 포장 구조를 기반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무장애 공간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용 편의성과 공공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남한강의 흐름과 이야기를 담다”… 물결광장·별그루 포토존 조성
새롭게 조성되는 광장은 신륵사관광지가 위치한 남한강의 흐름을 모티브로 한 ‘물결광장’ 콘셉트를 적용한다. 직선 위주의 기존 포장 방식에서 벗어나, 남한강이 흐르는 듯한 유려한 곡선형 패턴을 도입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연출하고, 관광지에 걸맞은 품격 있는 공간 이미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장 내 기존 수목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나무 주변에 벤치를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고사 위기에 놓였던 나무 상부에서 새로운 생명이 자라난 ‘별그루 나무’를 중심으로, 시민의 소망과 희망을 담아낼 수 있는 상징적 포토존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단순한 광장을 넘어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공간으로 완성할 방침이다.
■ “도자기축제 전 준비 완료… 안전과 품격을 갖춘 관광거점으로 도약”
이번 사업은 4월 중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5월 1일 개막하는 제38회 여주 도자기축제(2026.05.01.~05.10.)의 주요 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수 문제로 불편이 컸던 기존 공간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광장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축제 운영의 효율성과 방문객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 신륵사관광지의 공간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시대환경저널
BEST 뉴스
-
[속보] 양평 지평면 일신3리 태산농장 돈사 화재…소방차 10여 대 출동, 신속한 초기 진압
진입 불편으로 물탱크차 연결해 진화용수 공급 하는사진 [양평=뉴시대환경저널] 9일 오전 11시 13분경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일신3리 태산농장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에는 여주시 북내·대신 지역과 양평군... -
국민의힘 이혜원 경기도의원 “향리·월산·대평·양동 단석지 등 전수조사 필요”
국민의힘 여주,양평 이혜원 경기도의원 사진 경기 양평군 개군면 향리저수지에서 악취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질검사 결과 일부 유입수에서 총질소(T-N)가 수질관리 기준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농업용 저수지 전반에 대한 수질검사와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
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 진천공장서 경유 유출…“400L”vs“200L” 유출량 축소의혹
AI로 만든 이미지 이미지 사진 [진천=뉴시대환경저널] 충북 진천군 이월면 고등1길 27에 위치한 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 진천공장에서 지난 9월 4일 경유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유출량과 사고 원인에 대한 진천군과 회사 측 설명이 서로 달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요구되고 있... -
HL D&I 한라,산림환경교육 3차실시…건설현장 ESG 실천 앞장
3차 환경교육전 참석자에게 건설환경교육진흥센터 장준호이사가 교육내용과 교육강사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뉴시대환경저널 HL D&I 한라 건설현장에서 산림환경교육 3차 과정이 진행된 가운데, 박중규 현장소장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설현장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였다.... -
송파농협 농심천심 봉사대, 지평농협서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
사진 설명: 송파농협 농심천심 봉사대 조합원들이 지평농협 전통장류센터에서 농촌체험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뉴시대환경저널] 송파농협 농심천심 봉사대가 양평군 지평면에 위치한 지평농협 전통장류센터를 찾아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하고, 우리 농산물과 전... -
이천시-한국전력공사, 안정적 전력공급과 지역상생 위해 맞손
이천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이천시 전력공급 안정화와 전력설비 건설 적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0월 1일 오후 1시 30분, 이천시청 다올실에서 진행됐으며 성수석 이천시장과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부사장, 배병렬 경인건설본부장, 노태형 경기건설지...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금융
more +국방
more +-
아일릿 ‘Almond Chocolate’, 日서 또 역주행 인기 돌풍!
- 오리콘·애플뮤직 등 주간 랭킹서 순위 상승 지속…어느새 차트 최상위권 넘봐 - 시간 지날수록... -
알리, 데뷔 20주년 광주 콘서트 '용진' 성료 "신곡 깜짝 선공개"
가수 알리(Ali)의 데뷔 20주년 기념 광주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알리는 지난 12일 광주... -
에스파 ‘Whiplash’ 영어 버전, 오늘(27일) 오후 1시 공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서 무대 첫 선! 에스파 X 스티브 아오키 조합도 기대UP 에스파(aespa, 에스엠... -
‘솔로 데뷔 D-DAY’ NCT 마크, “‘The Firstfruit’는 제 인생을 바탕으로 만든 앨범” [일문일답]
“타이틀곡 ‘1999’, 포부와 1999년 콘셉트가 재미있는 곡… 가사에 타이틀로 확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