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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동전쟁 대응 농업분야 에너지․비료 절감 대응 강화

  • 이대규 기자
  • 입력 2026.04.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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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천시 중동전쟁 대응 농업분야 에너지 비료 절감 대응 강화.jpg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에너지·비료 절감 및 조사료 수급 안정 기술 보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상승하고, 농자재 가격도 증가하는 등 농가 경영 부담이 가중된다. 또한 해상 운임 리스크로 사료 및 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농업 전반에 걸친 생산비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에너지 투입을 줄이기 위한 ‘벼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료 가격상승 및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적정시비(질소 7kg/10a) 및 비료 절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토양검정 및 퇴비·액비 분석 확대를 통한 적정시비 지원과 유용미생물 공급 확대를 추진하여 토양 양분 가용화를 높이고 비료 사용량 절감을 유도하는 등 과학영농 기반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가 상승에 따른 경영 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원예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원예 환경개선 시범사업’과 ‘차광도포제 활용 고온기 온도저감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시설 내 환경개선 및 온도 저감 등 관행 대비 30%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조사료 수급 안정 대책도 추진 중이다. 국내 사료 원료의 99%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사료비는 축산 경영비의 약 60%를 차지해 가격 변동 시 농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여 국내육성품종 월동 조사료 생산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국내육성품종 중심의 작부체계 보급과 수요자 참여형 트리티케일 품종개발 사업 및 채종단지 운영을 통해 조사료 종자 자급 기반 구축과 자급률 향상 및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농업 생산비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재배기술 개선 및 기술보급 사업을 통한 에너지·비료 절감과 조사료 자급 기반 확대가 핵심 대응 전략”이라며 “현장 중심 기술 지도를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농업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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