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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사과·배 농가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공급

  • 이대규 기자
  • 입력 2026.02.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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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전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 4회분을 순차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에 큰 피해를 주는 세균병으로, 감염 시 치료가 어려워 사전 예방과 철저한 예찰이 필수다. 군은 최근 지역 내 발생 여건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회 방제 체계를 유지하며, 개화 전부터 개화기까지 빈틈없는 예방 관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특히 올해는 1차 방제 약제로 기존 보르도액 대신 동(銅) 성분 약제를 처음 도입해 개화기 이전 초기 감염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이후 개화기 등록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도록 구성해 방제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1차 약제는 2월 26일(목)부터 2월 28일(토)까지 공급하며, 이후 2·3·4차 약제는 4월 10일(금)까지 순차적으로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약제 수령 후 정해진 시기에 맞춰 적기 살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정 과정에서의 2차 전염 차단을 위해 70% 에탄올 소독 스프레이도 함께 배부한다. 이는 전정 가위 등 작업 도구의 수시 소독을 생활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현장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정해진 시기에 맞춰 약제를 반드시 살포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체계적인 예찰과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지역 과수 산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6년부터 농가뿐 아니라 농작업자에 대한 현황 파악과 예방 교육 관리도 강화할 계획으로 과수원 출입 인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작업 도구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안내·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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