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소방·의료기관이 함께…응급의료협의체로 강화된 응급의료 안전망
-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아이 낳기 좋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 ‘생명존중안심마을’ 22개 洞으로 조성 확대…마음 건강까지 챙긴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응급의료 대응체계부터 출산 지원, 정신건강 관리까지 시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방과 지역 연계를 강화한 공공보건 정책으로 시민 안전 기반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응급의료 대응력을 높이고, 출산과 정신건강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 의료 협력 기반 확대…소아 응급·모자의료 치료 연계 강화
최근 소아과 진료 공백과 응급실 이송 지연 등 필수의료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응급의료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보건소와 소방, 의료기관 간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대응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대응 흐름을 만들고 있다.
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2개소와 지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3개소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7개 응급의료기관 전체 3,869개 병상 중 183개를 응급실 병상으로 운영해 지역 내 응급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대표기관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해 경기도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소아·모자의료 치료 연계가 강화됐다. 일산병원은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 치료 연계를 담당하고,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과 일산차병원은 모자의료 중증치료기관으로, 일산백병원은 모자의료 지역분만기관으로 참여해 협력 체계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진행해 지난해 1,026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대응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안정적 출산 환경 구축
저출생 기조 속에서도 지난해 고양시 출생아 수는 5,522명(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시는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임신을 준비하는 20~49세 시민 대상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해 최대 3회까지 필수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196명이 참여해 여성은 난소 기능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남성은 정액검사 등을 받았으며 임신 전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점검할 수 있어 시민 호응이 높았다.
난임부부 지원도 강화된다.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시술비 결정통지서 유효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 등 출산 1회당 최대 25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하며,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회당 최대 5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출산 이후에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산후조리비,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을 통해 출산 후 회복과 양육 부담을 덜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80%에서 100%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확대…마음 건강까지 챙긴다
정신건강 분야의 상담 수요 증가와 고위험군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시는 지역사회 기반 통합 관리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고양시 정신건강 관련 센터 등록자는 2,105명, 상담 건수는 2만 3,764건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시는 지역 단위 자살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 단위 대상지를 지정해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이 참여해 자살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정책이다.
지정된 동에서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교육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을 추진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예방 중심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2024년 14개 동, 2025년 18개 동에 이어 올해는 22개 동까지 확대해 전체 행정동의 절반 수준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토닥토닥버스’도 정기 운영 중이다.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 정신건강 점검과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전문기관으로 연계한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아동과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연계하고 가족 상담과 교육, 사례 관리도 통합 제공해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뉴시대환경저널
BEST 뉴스
-
[속보] 양평 지평면 일신3리 태산농장 돈사 화재…소방차 10여 대 출동, 신속한 초기 진압
진입 불편으로 물탱크차 연결해 진화용수 공급 하는사진 [양평=뉴시대환경저널] 9일 오전 11시 13분경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일신3리 태산농장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에는 여주시 북내·대신 지역과 양평군... -
국민의힘 이혜원 경기도의원 “향리·월산·대평·양동 단석지 등 전수조사 필요”
국민의힘 여주,양평 이혜원 경기도의원 사진 경기 양평군 개군면 향리저수지에서 악취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질검사 결과 일부 유입수에서 총질소(T-N)가 수질관리 기준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농업용 저수지 전반에 대한 수질검사와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
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 진천공장서 경유 유출…“400L”vs“200L” 유출량 축소의혹
AI로 만든 이미지 이미지 사진 [진천=뉴시대환경저널] 충북 진천군 이월면 고등1길 27에 위치한 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 진천공장에서 지난 9월 4일 경유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유출량과 사고 원인에 대한 진천군과 회사 측 설명이 서로 달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요구되고 있... -
HL D&I 한라,산림환경교육 3차실시…건설현장 ESG 실천 앞장
3차 환경교육전 참석자에게 건설환경교육진흥센터 장준호이사가 교육내용과 교육강사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뉴시대환경저널 HL D&I 한라 건설현장에서 산림환경교육 3차 과정이 진행된 가운데, 박중규 현장소장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설현장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였다.... -
송파농협 농심천심 봉사대, 지평농협서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
사진 설명: 송파농협 농심천심 봉사대 조합원들이 지평농협 전통장류센터에서 농촌체험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뉴시대환경저널] 송파농협 농심천심 봉사대가 양평군 지평면에 위치한 지평농협 전통장류센터를 찾아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하고, 우리 농산물과 전... -
이천시-한국전력공사, 안정적 전력공급과 지역상생 위해 맞손
이천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이천시 전력공급 안정화와 전력설비 건설 적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0월 1일 오후 1시 30분, 이천시청 다올실에서 진행됐으며 성수석 이천시장과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부사장, 배병렬 경인건설본부장, 노태형 경기건설지...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금융
more +국방
more +-
아일릿 ‘Almond Chocolate’, 日서 또 역주행 인기 돌풍!
- 오리콘·애플뮤직 등 주간 랭킹서 순위 상승 지속…어느새 차트 최상위권 넘봐 - 시간 지날수록... -
알리, 데뷔 20주년 광주 콘서트 '용진' 성료 "신곡 깜짝 선공개"
가수 알리(Ali)의 데뷔 20주년 기념 광주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알리는 지난 12일 광주... -
에스파 ‘Whiplash’ 영어 버전, 오늘(27일) 오후 1시 공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서 무대 첫 선! 에스파 X 스티브 아오키 조합도 기대UP 에스파(aespa, 에스엠... -
‘솔로 데뷔 D-DAY’ NCT 마크, “‘The Firstfruit’는 제 인생을 바탕으로 만든 앨범” [일문일답]
“타이틀곡 ‘1999’, 포부와 1999년 콘셉트가 재미있는 곡… 가사에 타이틀로 확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