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약학계열 301명 합격… 3년 전 대비 55% 급증
- 지자체 주도 맞춤형 투자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협업이 이끈 ‘상향 평준화’의 결실
- 초등 입학지원금부터 고교 석식비까지… 요람에서 대입까지 책임지는 교육 복지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3년여간 치밀하게 설계해 온 ‘하남형 교육 백년대계’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며, 2026학년도 대입에서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단순한 지표의 우상향을 넘어, 하남의 교육 생태계가 수도권의 새로운 기준(Standard)으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강렬한 신호탄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성애)과의 긴밀한 교육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오성애 교육장은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과 교육과정 다양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의 체계화를 주도하며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해 왔다. 학교별 여건에 맞는 전략 수립과 진학 컨설팅 내실화는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됐고, 하남시와 교육지원청이 구축한 ‘하남형 교육 협치 모델’은 이번 대입 성과의 결정적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입에서 현재까지 집계된 결과, 관내 고등학생 301명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 및 의약학계열에 합격하며 전년도(287명) 기록을 단숨에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25학년도의 성과를 1년 만에 다시 경신한 것으로, 시의 교육 정책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완전히 체질을 개선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2026학년도는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2025학년도 4,567명에서 3,058명으로 약 1,487명(약 30%) 감소하며 선발 규모가 대폭 축소된 상황이었다. 모집 문이 크게 좁아진 여건 속에서도 하남시는 의약학계열을 포함한 주요 대학 합격자 수를 오히려 확대하며 경쟁력의 질적 도약을 입증했다.
더욱이 올해 수능은 이른바 ‘불수능’으로 평가될 만큼 높은 변별력을 보이며 상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상대적으로 내신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일반고 학생들에게 부담 요인이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이었음에도, 하남 학생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3년 전 194명에 불과했던 합격자 수가 올해 300명 선을 돌파하며 약 55%의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하남시 전역의 교육 경쟁력이 특정 학교에 머물지 않고 시 전체로 확산하며, 실질적인 ‘상향 평준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도 압도적이다. 관내 10개 고교에 총 8억 원을 균등 지원한 고교특성화사업은 동아리 활동과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며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성과를 이끌어냈고, 5개 고교에 6억 원을 차등 지원한 고교학력향상사업은 자기주도학습과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학 경쟁력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고3 수험생을 위한 석식비 지원이라는 세심한 복지는 학생과 학부모가 오직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하남 교육의 품격을 완성했다.
하남 교육의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남한고(자율형 공립고 2.0)와 미사강변고(과학중점학교)가 오는 3월부터 본격 가동되며,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하남경영고는 지역연계상생형 특성화고로서 독보적인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고부터 특성화고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교육 라인업이 구축된 것이다.
아울러 서울대 등 11개 명문대 캠퍼스 투어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체험, 그리고 마을체험학교, 학교특색사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영어독서 프로그램은 진학 성과로 이어지는 기초 역량을 단계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2026년 3월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지원금 지원을 시행하며 교육 지원의 시작점을 더욱 앞당긴다. 연내 계획된 하남교육지원청 단독 신설이 실현되면 이러한 하남형 교육 정책의 시너지는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성과는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가 원팀이 되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에 투자해 온 집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하남형 교육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여 하남의 아이들이 전국 어디서든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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