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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놀이터 등 도민 생활공간 42곳에 친환경 소재 도입

  • 김선희 기자
  • 입력 2025.12.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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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우레탄, 고무분말 등 화학 기반 포장재를 친환경 코르크로 교체
  • -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등 13개 시군 42곳에 설치.
  • -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여가시설 환경 개선

 경기도가 2024년부터 추진한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은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바닥에 깔려있는 기존 우레탄, 고무분말 등 화학 기반 포장재를 자연 유래 소재인 친환경 코르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도는 2년 동안 총 28억을 투자해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등 13개 시군 42개 도민 생활공간에 친환경 코르크 포장을 추진 중이다.

코르크는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로, 유해물질 발생 우려가 적고, 탄성력과 충격 흡수성이 뛰어나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재료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공공시설 바닥 환경을 개선하려는의도로 추진됐다.

총 42개 가운데 26개는 현재 공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6개도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31개는 어린이 놀이터 바닥으로 조성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됐고 나머지 11개는 산책로, 쉼터 등 보행 공간에 적용됐다.

사업은 공간 유형에 따라 ‘체험·놀이형’과 ‘보행·광장형’으로 나눠 추진됐다. 체험·놀이형은 어린이놀이터, 체험시설 등 충격 흡수가 필요한 공간에 50mm 이상 두께로 시공됐으며, 보행·광장형은 산책로, 둘레길, 쉼터 등보행 환경 조성 공간에 15mm 두께로 적용됐다. 시군별 여건과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조성됐으며, 현장 적용성을 고려해 설계 단계부터 이를 반영해 진행됐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향후 놀이터 개선과 공원 등 여가시설 조성 시 코르크 포장재 활용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시군별 사업계획 수립 시 친환경 자재 적용을 권장하고, 관련 가이드라인과 실무 협의도지속할 방침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생활공간의 바닥부터 친환경 전환을 시작하는 것은 도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친환경성을동시에 갖춘 공원 등 주민 여가공간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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