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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아미 모인 고양시…‘BTS 월드투어‘아리랑’인 고양’성료

  • 김선영 기자
  • 입력 2026.04.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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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간 13만 2천 명 운집 중앙부처 지자체 소방 경찰 협력체계 가동
  • 고양콘트립 지역살리기 빅세일 등 소비 관광 연계 공연도시의 새로움 패러다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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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4월 9일, 11일, 12일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3회 공연에 총 13만 2천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또 전 세계 194개 국가, 각 지역의 팬들이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과 각국 영화관 생중계를 통해 고양에서 출발한 월드투어의 첫 무대를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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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행정안전부, 경기도청까지 촘촘한 협력체계가 가동됐다. 고양시는 시장 주재로 행정지원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시 차원의 종합 대응체계를 수립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주요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고양시와 공연 주최 측, 경찰·소방이 일원화된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또 비상시 최종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동환 시장이 안전상황실에서 공연 전반의 상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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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안전·교통·인파관리·환대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친 통합 행정지원을 추진했다. 우선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빠져나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역별 질서 있는 퇴장을 유도했고 관람객들이 순차적으로 퇴장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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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3호선 대화역으로 집중되는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GTX-A 킨텍스역 이용을 적극 안내하고 킨텍스역~고양종합운동장 간 순환버스를 운행했다. 또 인파감지센서 시스템을 통해 주요 출입구의 인파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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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경관 측면에서는 고양종합운동장에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경관조명을 점등하고,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를 조기 개장해 BTS 대표곡과 함께 보라색 분수쇼를 선보이는 등 도시 곳곳에서 공연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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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는 BTS 공연과 연계해 고양콘트립, 지역경제 살리기 빅 세일이라는 새로운 소비·문화·관광 정책을 선보였다. 숙박,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업종의 매장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관람객의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해 글로벌 공연의 이점을 경제적 특수로 연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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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열기가 무대 밖 지역경제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는데, 공연 기간 전후 고양시 내 대다수 숙박업소가 만실을 기록했으며, 공연장 인근은 물론 일산동구·덕양구까지 호텔 등 숙박시설 예약률이 80~10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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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 인근 외식업·카페·유통업 매출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 기획한 할인 행사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에 음식점, 대형마트 등 업체 156개소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고, ‘고양콘트립’을 통해 밤리단길, 애니골 등 주요 상권으로 소비가 자연스럽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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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핸드프린팅 특별전이 열린 고양관광정보센터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83% 급증했으며, 센터 내 고양시 관광기념품관 매출도 증가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공연은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경찰·소방의 헌신적인 현장 대응, 주최 측의 철저한 준비와 질서를 지켜준 13만 아미 덕분에 안전하게 끝낼 수 있었다”며 “BTS 월드투어의 첫 무대를 무사히 치러낸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이어질 대형 공연에서도 관람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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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년 20여 차례 대형 콘서트가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는 공연을 매개로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뤄 한류의 성지, 공연도시로서의 입지가 굳혀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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