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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 전략 본격 추진…2천573억 원 경제효과 목표

  • 김선희 기자
  • 입력 2026.04.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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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 전략 본격 추진…2천573억 원 경제효과 목표.jpg

 

광주시는 지난 1일 방세환 시장 주관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가까이에서 촘촘하게!’를 구호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맞춤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관급공사 등 계약 625억 원, 국책사업 내 중장비·식당 등 지역 업체 이용 136억 원, 민간 대형 공사장 지역 자재 소비 508억 원, 농산물직매장 판매 87억 원, 지역화폐 발행 1천833억 원 등 실적을 거두며 음식점, 학원, 일반유통 분야 소비 촉진을 이끌었다.

 올해는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는 동시에 총 2천573억 원 규모의 경제 유발 효과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공공 부문에서는 관급 업체 구매율 목표를 85%로 유지하고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광주시문화재단 등 산하기관의 지역 업체 이용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한다. 광주e장터 입점 기업을 늘리고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신설해 해외 판로 개척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특례 보증 및 경영 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4월 개최 예정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로 활용한다. 대회 기간 중 착한가격업소 및 외식업 참여업소에서 광주사랑카드 결제 시 추가 적립금을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해 외부 방문객 소비가 지역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는 중동 정세 영향에 따른 물가 불안 대응을 위해 ‘지역 물가 안정 대책 전담반’을 구성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했으며 4월 중 공사·회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기업 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부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관급 공사·물품·용역에서 관내 업체 우선 이용 ▲각종 지원금 및 혜택의 지역화폐 지급 확대 ▲홍보물 제작 시 지역 업체 이용 권장 ▲공사 설계 단계부터 지역 제품 우선 반영 ▲지역 명소 및 축제 연계 홍보 강화 ▲체육대회를 통한 외부 소비 유입 ▲농산물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단순히 예산을 집행하는 수준을 넘어 지원금과 홍보물 등 행정 전반에서 지역업체를 고려하는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정책 사각지대 없이 지역경제를 지원해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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