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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범시민 대책위원회, 여주시장에 ‘반대’ 결의문 전달

  • 이대규 기자
  • 입력 2026.02.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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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전선로 통과’, ‘남한강 3개 보 재자연화’ 반대 여론 전달
  • 이충우 시장, “보 개방을 전제로 한 시설 개선 사업은 받아들이기 어려워”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6일 <여주시 범시민 대책위원회>로부터 345kV 송전선로의 여주시 통과와 여주 남한강 3개 보 재자연화와 개방을 반대하는 두 개의 결의문을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충우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시장으로서 중앙정부에 여주 시민의 간절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주시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 말, 여주 시민의 권익 보호와 효율적인 지역 여론 형성을 위해 그동안 사안별로 운영되어 온 송전선로 통과를 반대해 온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여주 남한강 3개 보 재자연화와 개방을 반대해 온 ‘남한강 물이용상생위원회’를 통합한 단체다.

결의문 전달에 앞서 <여주시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오전 10시 경기 여주시청 본관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용인 반도체 송전선로 반대’, ‘남한강 3개보 재자연화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민단체의 대표자, 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여주시 읍면동 이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과 서광범 의원, 여주시의회 경규명, 이상숙 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충우 시장은 지난 4일, 2026년 여주시 정책 브리핑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된 취양수 시설 취수구 개선 사업과 관련해서 “극한 가뭄 같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취수구를 낮춘다고 하지만 결국 보의 관리 수위를 2.8미터 낮추는 것”이며 “이 경우 보의 담수량이 10%밖에 남지 않는다”며 보 개방을 전제로 한 시설 개선 사업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토로하며, “환경부의 업무 보고 때 대통령께서 ‘실용적 접근’을 당부했듯이 10여 년 동안 좋은 수질을 유지하며 아무 문제 없이 이용하고 있는 여주의 현실을 살펴 재고해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06-여주시범시민대칙위 결의문 전달(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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